■ 靑, 과학장학생 270명 초청
5년간 100명 선정·지원하기로
청년인재 유치·육성 의지 강조
“복무중 경험쌓는 연구부대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미래과학자 270여 명과 만나 향후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인재 유치를 위해 국가연구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2025년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초청해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를 열고 인재 육성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그 나라의 국가역량 그 자체”라며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국가장학금제도뿐 아니라 국가연구자제도도 도입해 평생 과학기술 연구에 종사하면서도 명예롭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자제도는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매년 20명 선정해 연 1억 원 연구활동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이 대통령은 “현재까지 보병 중심의 군 체제였다면 이제는 장비와 첨단 무기체계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군 복무가 청춘을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첨단기술을 익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군 복무 중에도 연구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제언에 “대체복무 말고 부대 내에 연구부대 같은 것도 검토해 보면 재미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볼 때도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체제는 흥했고 천시하는 시대는 망했다”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결국 국민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나냐, 얼마나 발전하냐에 따라서 그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문화일보(정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