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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6.02.10)] 특허 보유 대학·출연연 스타과학자 25명, 사업화 지원에 157억 투입

February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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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자가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협업해 특허 기반 성과를 확대하도록 돕는 촉진 사업에 올해 157.5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10일 'IP 스타과학자 지원형 사업(이하 지원사업)' 1단계에 참여한 연구자 50명을 대상으로 경쟁형 단계평가를 거쳐 상위 50%인 2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2단계 후속지원을 이어간다. 


2024년 시작된 지원사업은 우수 IP를 보유한 연구자가 대학이나 공공기관 내 기술사업화 부서의 제한적 지원을 넘어 외부의 고도화된 전문성을 갖춘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2024년 30억원, 지난해 55억원에 이어 올해 157.5억원으로 투입 예산이 확대됐다.

 

산학협력단으로 흡수되는 간접비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예산을 IP 가치 상승, 기술 고도화, 시장검증 등 직접비에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 1단계 지원사업에서는 연구자 보유 기술 분석, IP 전략 및 포트폴리오 수립, 수요기업 발굴·매칭 등이 수행됐다. 국내·외 추가 출원 및 등록을 포함해 특허 출원 402건, 등록 50건의 성과를 냈다.


연구개발비 10억원 당 특허 출원·등록 건수 비율인 '특허 생산성'은 57.4, 7.1로 2021~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인 출원 1.42, 등록 0.74보다 월등히 높다. 기술이전 사례는 총 160건으로 기술이전 수입액은 166억원이다. 1억원 이상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는 43건이다.


이번 2단계 지원사업 대상인 25명 중 16명이 수도권에 있고 기술 분야별로는 생명공학기술(BT)이 11명으로 44%를 차지했다. 참여 민간기관은 기술거래기관, 특허법인, 사업화 전문회사 등이 골고루 분포했다.

 

 

2단계 선정 과제 중 김도경 경희대 의예과 교수의 차세대 피부암 치료제, 김양훈 충북대 미생물학과 교수의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정이숙 아주대 약학과 교수의 천연물 기반 스트레스·수면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권오석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의 유전자 치료제 메신저리보핵산(mRNA) 대량 생산 장비 개발 등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부터 대학뿐 아니라 출연연 연구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3월 중 총 50명의 신규 IP 스타과학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지원 종료 후에도 추가 선발을 거쳐 3단계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우수 IP 확보와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자가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기술 주도 성장을 통한 국민 삶의 대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이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