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주관 운영하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구자용,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가 서울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대기배출업소 및 공사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뜸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의 일환이다. 센터는 그간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5년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지정으로 설립된 이후, 서울시립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서울 지역 환경 현안 해결과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926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사업장 운영상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비산먼지 관리를 위한 비산먼지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시민참여 감시단 채용 대행 등을 통해 비산먼지 사전 예방 및 체계적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영세 대기배출사업장과 공사현장 비산먼지에 대한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 성과를 통해 시민 체감형 환경관리를 실현하고, 서울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구자용 센터장(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은 “환경전문기관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서울시 대기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영세 배출사업장의 환경복지 실현과 시민 건강 보호에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서울의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