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학과 조수진 교수팀, 교량 진단 자율화 Agentic AI 개발 추진
진단 소요 시간 70% 단축 및 연간 약 7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토목공학과 조수진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에 최종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팀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R&D)으로, 조수진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해 소규모 연구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심화형’ 분야에 선정되어,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총 3년간 약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수진 교수(연구책임자)가 이끄는 연구팀은 토목공학과의 김선중, 김지수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여 ‘Agentic AI 기반 교량 진단 자율화 연구실(BrAIN LAB)’를 구축한다. 연구팀은 교량에서 획득한 진단 데이터로부터 최종 진단 결론까지 자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End-to-end ‘Agentic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최신 LLM 기반의 ‘Brain AI’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각 참여 교수들이 개발하는 교량 상태, 안전성, 재료실험에 특화된 전문가 AI들을 반복적이고 회귀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전문가 수준의 교량 진단 결론을 도출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적용되면 기존 인력 중심의 노동집약적 교량 진단 업무가 자동화·디지털화되어 진단 소요 시간이 70% 단축되고, 연간 약 700억 원의 진단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진 교수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Agentic AI 기술이 각광받고 있지만, 토목분야에서는 제한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주제”라며, “서울시립대 내 구조분야 교수들의 협력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융합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구조물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의 전문가로서, 60여 편의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으로 ‘물리지식 기반 도메인 적응 기술을 활용한 유한요소모델 데이터로 학습 가능한 교량 모니터링 AI 모델 개발’ 연구과제도 수행 중이다.